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는 이유와 해결 방법
역류성 식도염(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은 위장 내부의 압력과 복압이 올라갈 때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부 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고 나서 트림이 자주 나오고 신물이 넘어오거나 속 쓰림이 있는 사람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하부 식도 괄약근은 횡격막과 겹치는 위치에 존재합니다. 횡격막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작용으로 인해서 하부 식도 괄약근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복부 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내장 지방이 많습니다. 그래서 횡격막이 과도하게 팽창되면서 변형이 오게 됩니다. 같은 위치에 있는 괄약근의 힘 역시 약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압이 줄어들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뱃살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은 자기의 뱃살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복부 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이어트를 통해서 뱃살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운동은 오히려 복압을 상승시키는 좋지 않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윗몸 일으키기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빠르게 걷는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몸에 압력을 가하는 옷이나 장비는 피하는 것이 좋고, 되도록 복압이 증가하지 않는 편안한 옷이나 장신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을 오랫동안 자주 하게 되면 역류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기침 환자 중에는 역류성 식도염이 동시에 있는 비율이 6퍼센트 전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위산(stomach acid)이 역류하는 일반적인 증상보다는 만성 기침과 같은 다른 증상으로 인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역류성 식도염인지, 아니면 다른 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류인지 정확한 진단 이후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을 오랫동안 하기 때문에 복압이 상승하여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천식과 역류성 식도염이 같이 있는 환자에게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법을 적용하였을 때 천식도 호전이 된다는 연구 논문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침을 자주 한다면 먼저 치료를 받아보고, 개선되는지를 살피면서 역류성 식도염 치료 방법을 추가로 적용해야 할지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복압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 중에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임신부 역류성 식도염은 임신한 후에 위장과 식도 중간에 있는 근육이 이완되고 난황 주머니(yolk sac)의 크기가 점차 커져서 장기에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때는, 임신한 기간 중에만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일 수 있기 때문에 출산 후에는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식도가 손상되지 않도록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양의 식사를 한 번에 하는 것보다는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눠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서 구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탈수 증상에 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맵거나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 기름기나 밀가루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빠르게 걷는 유산도 운동을 병행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됩니다. 위장 안에 음식물과 같은 양이 많은 경우 역류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먹은 후에 위장 안에 그대로 정체되어 있거나 위액을 분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이런 경우는 과식하지 않았음에도 배가 불편하고 쓰리거나 신물이 역류하는 증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 위장 운동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위장 운동이 활발하게 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위산의 분비량은 상승하고, 위장의 활발한 운동에도 영향을 미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위장은 연동 운동을 통해서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고 십이지장으로 내려보내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자기의 의지적인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체내에서 자동으로 일어나는 자율 신경계의 영역입니다. 소화 운동은 부교감 신경계의 영역입니다. 만일,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주 흥분하게 되면 부정적인 반응을 처리하는데 에너지가 쓰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소화 운동을 못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식사 중에 언성이 높아지거나 화를 나게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상적인 소화 운동을 못 하게 합니다. 자주 긴장하거나 우울하거나 불안함을 호소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장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율 신경계의 균형을 컨트롤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나쁜 영향을 주는 카페인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 성분은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일반 커피보다 적게 함유된 디카페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커피는 카페인 성분이 있기도 하지만 위산의 분비를 빠르게 하는 역할의 산성 식품입니다. 산성 식품인 커피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탄성을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디카페인은 일반 커피보다 영향이 적을 수는 있겠지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 안 마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면 식사를 한 후에 연하게 한잔 정도 마시면서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는 의외의 경우
역류성 식도염과 전혀 관련이 없을 정도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주나 흡연하지 않고, 평소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과식도 하지 않고, 자극적인 음식도 먹지 않습니다. 커피도 전혀 마시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많은 장년층이거나 근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신체의 근력이 저하되면 괄약근의 힘 역시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괄약근이 약한 사람은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요실금, 변실금과 같은 증상을 함께 앓을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은, 기초적인 체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화 기능을 강화하고, 기력을 보강하는 치료와 함께 기초 체력을 증진하는 운동을 함께할 때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질병 때문에 먹는 약이 많을 때도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제는 괄약근의 힘을 저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혈압 약, 과민성 대장염 및 방광염에 많이 사용하는 항콜린제, 신경 안정제, 진통 소염제와 같은 약은 근육의 수축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환자는 약 처방을 받을 때 꼭 이와 같은 사실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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