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vitamin)의 어원은 vital + amine입니다. vital은 생명의, 살아있는 이라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이고, amine은 염기, 물질을 뜻하는 명사입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입니다. 4대 영양소로 분류할 때는 비타민을 추가하게 되는데,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에 비타민을 포함한 필수 성분입니다. 여기서, 비타민 성분은 우리 몸에서 생성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외부에서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서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비타민이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비타민(vitamin)은 우리 몸에서 생성이 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만일, 체내에 비타민 성분이 부족하면 어떤 증상을 보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비타민이 우리 몸에서 부족하면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몸에 멍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하얗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빈혈은 철(Fe) 성분이 부족해서 생길 수도 있고, 비타민 B6, B12, B9(엽산) 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B7(비오틴)이 부족하면 모발이 얇아지거나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 콤플렉스 종류가 부족하면 입 안의 염증 및 구내염과 피부가 거칠어지고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이 생길 수 있는데, 낮에는 잘 보이지만 밤이 되거나 어두운 환경에서는 눈이 잘 안 보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성분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만일, 비타민 D가 우리 몸에서 부족하게 되면 마음이 우울해지거나 불안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잠을 깊게 못 자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견될 때는 평소에 비타민 성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와 같은 음식을 잘 먹고 있는지,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 D 영양소의 특성
한국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 영양소 중에 대표적인 성분은 비타민 D입니다. 청소년 10명 중 8명이 비타민 D 부족 증세를 보입니다. 약 80퍼센트의 높은 비율입니다. 65세 이상의 장년층에서는 약 75퍼센트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약 70퍼센트가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비타민 D는 지용성 물질입니다. 수용성 물질은 매일 꾸준하게 채워주어야 하는 성분이지만, 지용성 물질은 체내에 축적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사계절 중에서 봄, 여름, 가을까지는 외부에서 햇빛을 받으며 충분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우리 몸에는 비타민 D가 축적됩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춥고 일조량이 작은 환경에 놓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양보다 적은 양만 축적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지난 계절인 봄, 여름, 가을까지 축적한 비타민 D를 소진하는 양이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에는 우리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됩니다. 사계절 동안 꾸준하게 비타민 D를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봄을 대비해서 미리 공급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비타민 D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에는 등 푸른 생선, 표고버섯과 같은 버섯 종류, 계란 노른자, 당근, 콩, 바나나, 견과류, 씨앗 종류, 고구마, 브로콜리, 아보카도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비타민 D가 다량으로 함유된 음식을 먹더라도 충분하게 햇빛을 쬐어주지 않게 되면 비타민 D는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추운 겨울이라도 자기의 신체를 햇빛에 충분하게 노출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내에 존재하는 비타민 D 연구 결과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의과 대학에서 55세 이상의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비타민 D가 26ng/ml 이상인 여성은 비타민 D가 20ng/ml 이하인 여성보다 유방암이 발생률이 5분의 1이나 낮다는 결과입니다. 또한, 미국의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 연구팀에서 5년 동안 추적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사람은 대장암 발병률이 31퍼센트 높았습니다. 비타민 D가 충분한 사람은 대장암 위험이 22퍼센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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