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기침하는 일반적인 질병
감기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기침을 자주 하게 됩니다. 이런 호흡기 관련 질병으로 인한 기침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2주 이내로 점차 좋아집니다. 그러나, 2달이 넘도록 특별한 이유 없이 지속해서 기침한다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인 기침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특별한 기저 질환이 있는지를 검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기침이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은 폐렴, 결핵, 천식과 같은 종류가 있고, 호흡기나 폐와 연관된 질병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생각지도 못한 질병이 만성 기침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만성 기침이 발생할 수 있는 특별한 원인
역류성 식도염과 인후염이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기침 환자의 15퍼센트 정도는 소화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만성 기침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인후염은 평소에 먹은 음식이나 위산이 역류(비정상으로 거꾸로 올라오는 상태)하여 식도와 기관지 기관을 자극하는 증상을 뜻합니다. 심할 때는 후두, 인두를 자극해서 염증이 발생할 경우도 있습니다. 후두는 위산이 역류할 때 식도보다 쉽게 손상이 되는 기관입니다. 식도염과 같이 심한 속 쓰림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현상이 없이 목에 이물질이 느껴지거나 기침만 하기 때문에 가벼운 감기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은 위장 안에 있는 내용물이 식도 방면으로 역류해서 식도염과 같은 증상의 원인이 되는 질환입니다. 후두염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명치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위액이 역류하는 기분이 느껴지지 않는 것입니다. 평소보다 소화가 원활하지 않고, 목에 이물질이 있는 것 같거나 지속적인 기침을 한다면 가볍게 넘기는 것이 아니라,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서 생기는 기침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단순한 기침 치료가 아닌, 식적증과 관련된 치료를 병행할 때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적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물을 먹게 되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위장 안에 있는 음식물이 적절하게 소화되지 못한다면 정체되고, 몸에 쌓인 노폐물 종류인 담음과 결합해서 덩어리로 변형이 됩니다. 변형된 물질은 위장의 벽에 붙어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식적은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 FD)이라고도 합니다. 말초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거나 체내에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면역 기능을 저하합니다. 식사 이후에 더부룩함이 느껴지거나, 많은 양의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포만감이 있거나 명치 주변에 통증이나 뜨거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 기침이 있을 때 기능성 소화불량을 진단받고 치료받은 연구 결과가 많이 존재합니다. 알레르기와 관련된 질병입니다. 6세 이하의 어린아이가 한 달이 넘도록 기침한다면 알레르기와 연관된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속해서 기침하면 단순히 감기가 심하다고 결론을 내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음식에 면역 기능이 과민 반응하는 알레르기와 관련된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한국의 한 연구팀은 4주 이상 이유 없는 기침을 해서 병원에 내방한 6세 이하의 어린이 9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99명의 어린이 중에서 54명이 먼지 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와 연관된 항체를 발견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더 어린 유아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성 천식은 힘든 숨소리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관련 질병의 가능성을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만성 기침이 천식의 전조증상일 수 있는데, 알 수 없는 기침을 지속해서 한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반드시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침 증후군입니다. 기침 증후군은 코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강이나 후두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축농증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축농증과 함께 비염이 있을 때도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콧물이 목 뒤 쪽으로 넘어갈 때 기도와 기관지에 있는 기침 수용체를 자극하여서 기침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축농증이나 비염이 없을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전체 만성 기침의 원인 중에서 40퍼센트가 넘는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콧물과 가래와 같은 이물질이 목 뒤 쪽으로 넘어갈 때, 인후에 이물질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있을 때는 기침 증후군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을 알기 위해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 증상이 있고 난 뒤, 장기간 기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X-RAY 검사를 하더라도 정상으로 판명될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기도에 존재하는 상피세포가 손상되어서 점액질이 마르게 되고, 섬모에 청소율(Mucociliary Clearance)이 발생하여서 기침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섬모(cilia)는 미세소관(micro tubule)으로 구성된 골을 뜻하는 용어로, 노폐물을 거르고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일, 섬모가 정상적인 역할을 못 하게 되면 신경계에서는 자동으로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지속적인 기침으로 인해서 기침과 관련된 약을 먹게 되면 목에서 건조함이 심하게 느껴지면서 더 오랫동안 기침을 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밀 진단을 통해서 기관지에 있는 상피 세포를 회복할 수 있는 약을 먹게 되면 저절로 기침이 사라지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입니다. 만일, 기침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만성 기관지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연속해서 2년 이상 지속되고, 한 번에 3달간 기침하는 것을 뜻합니다. 기침이 장시간 지속되면서 반복된다면 만성 기관지염을 의심해 보고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해 동안 같은 기간에 기침하거나, 심한 감기 증상 후에 완쾌되었음에도 기침을 지속해서 하거나, 먼지가 많은 곳을 방문하면 기침을 계속하거나, 기침 및 호흡 곤란 증세로 천식이 의심되어 검사하였지만 천식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나거나, 오전이나 저녁에 기침이 매우 심해진다면 만성 기관지염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이하게도 기침은 오전이나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콧물이 나거나 입이 건조해지고, 목이 간지러운 증세가 있고, 기침할 때 가래와 피가 동시에 나오는 경우가 많고, 평소에 심한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노란 색상의 가래가 나오고, 신체의 본래 특성이 따뜻하기보다는 차가운 경우가 많고, 혀를 살펴봤을 때 백태가 끼는 증상이 있습니다. 일련의 증상이 있다면 폐를 깨끗하게 하며, 호흡기 내에 있는 노폐물이 원활하게 제거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호흡기 기능을 강하게 하여서 기침과 가래와 같은 증상을 없앨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침은 체내에 있는 이물질을 내보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만일, 호흡기에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콧물과 기침과 같은 현상으로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기침하게 됩니다. 그리고 폐나 기관지, 코와 같은 호흡 기관에 염증이나 이상 증세가 발생할 때도 기침하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를 전달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기침이나 콧물과 같은 이상 증세 발생 신호를 가볍게 여겨서 무관심하게 지나치게 되면 신호 전달 체계는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기침하면서 신호를 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이른 시일 내에 문제 발생의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벼운 기침이라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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